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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이팅앱 시장의 구조왜만드냐면요 2024. 6. 7. 17:02
데이팅앱 시장 규모
사상 초유의 코로나 시즌을 지나며 데이팅앱 시장은 국내외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렇다고 2020년 이후에 없던 데이팅앱들이 생긴 건 아니에요. 데이팅앱들은 생각보다 이른 2010년부터 1년도 빠지지 않고 착실하게 시장규모를 키워왔습니다. 그리고 2023년 기준 국내시장 규모만 1,859억 원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이 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발간한 2020년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10위 권 앱에 2017년부터 2019년에 데이팅앱들은 꾸준히 2개 이상 들고 있습니다.
국내 데이팅앱 순위
2024년 1월 매경이코노미의 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데이팅앱 시장의 3강은 글로벌 데이팅앱인 틴더, 국내에서 개발한 글램과 위피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 앱의 MAU(월간 활성 사용자)는 10만이 넘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데이팅앱은 넘쳐납니다. 한때 외모가 일정 수준의 점수를 받아야 가입이 가능한 걸로 유명했던 아만다, 전통의 강자인 정오의 데이트 등 시장이 큰 만큼 수많은 데이팅앱들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한 회사, 여러 개의 앱
데이팅앱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보니 다양한 회사들이 비슷한 템플릿의 유사앱들을 2, 3개씩 보유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 개 만든다고 다 돈이 되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놀랍게도 데이팅앱 시장은 돈이 됩니다.(!) 왜냐하면 고객들의 복수 사용이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시장이기 때문이에요. 고객들은 데이팅앱을 통해 원하는 상대방을 만날 때까지 다수의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다 보니 여러개의 데이팅앱을 만들어서 양산형으로 뿌려도 시장 파이가 나눠지지 않고 겹쳐지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write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데이팅앱 시장의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고 여러 개의 앱을 보유하는 회사들도 있다는 것 자체는 문제라고 볼 수 없겠죠. 다른 시장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기업들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데이팅앱 시장에서 write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다음 글에서 더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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