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틀리기 쉬운 맞춤법 10개같이공부해요 2025. 5. 26. 16:36
한국어는 처음 배우기는 수월하지만 마스터하기는 정말 어려운 언어입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물론 매년 사용법이 변경되는 단어까지 생기다 보니 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조차도 완벽하게 국어를 구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죠. 그래서 오늘은 한국어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 10개를 준비했어요. 평소에 여기 나와 있는 맞춤법만 잘 사용해도 국어 사용이 한층 윤택해질 겁니다.
'같이공부해요' 카테고리의 글들은 AI의 글쓰기 능력을 실험하기 위해 작성되고 있습니다. 아래 글을 작성한 AI 서비스와 사람이 수정에 참여한 정도를 참고하여 글을 읽어주세요! 😀
1. 이 글은 Claude 4가 전체 내용의 틀을 작성했습니다.
2. 글의 약 70%가 AI로 작성되었습니다.
3. 글의 일부 내용과 디테일은 사람이 작성했습니다.
1. 되/돼
'되다'의 활용형에서 '되어'가 줄어든 형태가 '돼' 입니다.
- '되어'의 'ㅓ'와 'ㅓ'가 만나 'ㅚ'로 축약됨 (되어 → 돼)
- '되'는 동사의 기본형이나 명령형에서만 사용
올바른 예시 ✅
- 안 돼 (안 되어 → 안 돼)
- 어떻게 돼? (어떻게 되어 → 어떻게 돼?)
- 그렇게 되어라 (명령형)
2. 어떻게/어떡해
두 단어의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의미와 용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 '어떻게': 방법이나 상태를 묻는 의문부사 (how)
- '어떡해': '어떻게 해'의 줄임말, 당황이나 걱정의 감탄사
- '어떡하다'는 '어떻게 하다'의 줄임말로 쓰이는 동사
올바른 예시 ✅
- 어떻게 왔니? (방법을 묻는 경우)
- 어떡해, 큰일났다! (어떻게 해야 하나)
- 어떡하지? (어떻게 하지?)
3. 웬/왠
어원과 품사가 달라요.
- '웬': '어떤'의 옛말에서 온 관형사 (which, what kind of)
- '왠': '왜'+'ㄴ'이 합쳐진 형태, '왠지'에서만 사용
-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로 굳어진 표현
올바른 예시 ✅
- 웬 일이야? (어떤 일이야?)
- 웬 떡이야? (뜻밖의 좋은 일)
- 왠지 모르겠다 (왜인지 모르겠다)
4. 며칠/몇일
'며칠'은 하나의 단어로 굳어진 표현입니다.
- '며칠'은 '몇 날'에서 온 말이 하나의 단어로 굳어짐
- '몇'과 '일'을 분리해서 쓰면 안 됨
- 수량을 나타내는 의존명사로 사용
올바른 예시 ✅
- 며칠 후에 만나자
- 며칠 동안 기다렸다
- 며칠째 비가 온다
5. 거예요/거에요
'ㄹ 것이다'의 줄임말 변화 과정입니다.
- '~ㄹ 것이에요'에서 'ㅅ'이 탈락하여 '~ㄹ 거예요'가 됨
- '것이에요' → '거이에요' → '거예요' (ㅣ+ㅓ = ㅖ)
- 미래 시제나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
올바른 예시 ✅
- 갈 거예요 (갈 것이에요)
- 먹을 거예요 (먹을 것이에요)
- 예쁠 거예요 (예쁠 것이에요)
6. 데/대
의존명사와 접미사를 구분해야 합니다.
- '데': 의존명사, 곳이나 경우를 나타냄 (place, case)
- '대': 접미사, '~하는 그대로' 또는 '정도'의 뜻
- '~는 데'는 띄어쓰기, '~하는 대로'는 붙여쓰기
올바른 예시 ✅
- 가는 데 시간이 걸린다 (가는 경우에)
- 하는 대로 따라해 (하는 그대로)
- 공부하는 데 필요하다 (공부하는 경우에)
7. 할 수 밖에/할 수밖에
'수밖에'를 붙여 써야 합니다.
- '수밖에'는 하나의 단어로 굳어진 표현 (no choice but)
- '밖'은 '제외하고'라는 뜻의 의존명사
- '수밖에 없다' = '그 방법 외에는 없다'
올바른 예시 ✅
- 갈 수밖에 없다 (그 방법밖에 없다)
- 기다릴 수밖에 없다
-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8. 이따가/있다가
시간 간격과 상황에 따라서 구분해 써야 합니다.
- '이따가': 가까운 미래, 곧, 조금 뒤에 (soon, in a while)
- '있다가': 시간이 흐른 뒤에, 나중에 (later, after some time)
- '이따'는 '이때'에서 온 말, '있다가'는 '있다'+'가'
올바른 예시 ✅
- 이따가 보자 (곧 보자)
- 있다가 보자 (나중에 보자)
- 이따 만나 (조금 뒤에 만나)
- 한참 있다가 왔다 (시간이 지난 후)
9. 던지/든지
과거 회상과 선택을 구분해야 합니다.
- '던지': 과거 시제 '-더-'+'ㄴ지', 과거의 일을 회상할 때
- '든지': 선택이나 조건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whether, or)
- '-더-'는 과거 회상, '-든지'는 선택/조건의 의미
올바른 예시 ✅
- 어디서 만났던지 생각이 안 난다 (과거 회상)
- 가든지 말든지 해라 (선택)
- 비가 오든지 눈이 오든지 (조건)
10. 로써/로서
조사의 의미와 기능을 구분해야 합니다.
- '로써':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내는 조사 (by means of, with)
- '로서': 지위나 자격을 나타내는 조사 (as, in the capacity of)
- '써'는 '쓰다'에서 온 것, '서'는 '서다'에서 온 것
올바른 예시 ✅
- 칼로써 자른다 (수단/도구)
- 학생으로서 해야 할 일 (지위/자격)
- 이것으로써 끝이다 (수단)
- 대표로서 말씀드린다 (자격)
꾸준한 글쓰기 실력 향상을 위해
오늘 알아본 내용 외에도 일상에서 헷갈리는 맞춤법이 적지 않은데요. 문맥에 따라서 의미를 구분하고 자주 틀리는 단어들을 반복해서 학습한다면 글쓰기 실력이 꾸준히 향상될 거예요. 물론 필요하다면 맞춤법 검사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write 베타테스터가 되어주세요! ✍️
'같이공부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쓰기에서 피해야 할 기술적인 실수 7가지 (0) 2025.05.12 성공적인 작가들에게 배우는 글쓰기 루틴 만드는 방법 (2) 2025.04.28 3단계로 따라하는 나만의 블로그 주제 발굴 (0) 2025.02.20 1년에 책 52권 읽는 방법론 feat.추천 도서 (3) 2025.01.22 글의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 6가지 (1)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