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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작가가 말하는 글쓰기 블록을 극복하는 법이거아셨나요 2025. 3. 18. 18:58
글을 쓰다가 막힌다는 느낌. 받아보신 적 있나요? 20년 넘게 글을 쓰고 있지만 저 또한 글이 막히는 순간이 자주 찾아오는데요. 오늘은 5명의 작가들이 글쓰기 블록이 왔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언급한 내용을 모아 왔습니다.
1. 마야 안젤루(Maya Angelou): "그냥 써라"
미국의 시인이가 작가인 마야 안젤루는 글이 막히더라도 “그냥 쓰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심지어 “고양이가 매트 위에 앉아 있다.”와 같은 단순하고 지루한 문장이라도 반복적으로 쓰다 보면 결국 영감이 돌아온다고 믿었습니다.
마야 안젤루의 조언은 과격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영감이 샘솟거나 쓰고 싶은 마음이 아니더라도 일단 엉덩이를 붙이고 썼을 때 마지막까지 쓸 수 있었던 적이 많았으니까요.
마야 안젤루 2. 마크 트웨인(Mark Twain): "작게 나누어 시작하라"
『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톰 소여의 모험』으로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글쓰기를 포함한 어떤 일이든 작고 관리 가능한 단계로 나누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나아가는 비결은 시작하는 것이며, 시작하는 비결은 작업을 작은 단계로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 트웨인의 조언은 거의 모든 일에 적용될 수 있는 조언인 것 같아요. 글쓰기 또한 한자리에서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려고 마음먹으면 시작조차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요. 일단 시작하고, 퇴고하면서 글을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크 트웨인 3.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 "한 사람을 위해 써라"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소설가 존 스타인벡은 글쓰기가 막막할 때 특정 독자 한 명을 상상하며 글을 쓰라고 조언했습니다.
글쓰기에 있어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실수가 바로 독자를 벙벙하게 설정하는 일이 아닌가 싶어요. 글을 읽게 될 사람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정의하고 존 스타인벡의 조언처럼 심지어 그 대상을 한 명으로 좁혀본다면 확실히 글쓰기에 탄력이 생기겠네요.
존 스타인벡 4.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 "기대치를 낮춰라"
『티핑 포인트』와 『아웃라이어』 등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말콤 글래드웰은 완벽한 결과를 기대하지 말고, 하루에 몇 문단이라도 쓰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고 말합니다. 그는 "거북이를 찬양하라"고 강조하며 꾸준히 조금씩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앞에서 나온 의견들과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겠다는 욕심이나 그렇게 될 거라는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글쓰기 블록을 깨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말콤 글래드웰 5. 힐러리 맨텔(Hilary Mantel): "공간을 바꿔라"
2009년과 2012년 두 차례 부커상을 수상한 힐러리 맨텔은 글쓰기가 막힐 때 잠시 책상에서 벗어나 산책, 목욕, 운동 등으로 머리를 비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보다는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어 영감을 얻으라고 권장합니다.
앞에서 소개된 방법들과 일견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두 가지 방법론이 모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간이 주는 힘은 무시할 수 없고 가끔은 환경을 바꾸는 것만으로 생각이 리프레시 될 수 있으니까요.
힐러리 맨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한 명 한 명 대단한 작가들이지만 조언의 내용이 거창하거나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은 아닌 것 같죠? 우리 모두 글쓰기가 막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오늘의 조언을 기억하며 끝까지 써봐요!
write 베타테스터가 되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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